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나비효과

대전복지재단(대표이사 정관성)의 대표적인 복지네트워크 행사인 2017년 제5회 대전사회복지포럼이 26일 대전복지재단 대강당에서 26개 기관,단체,시설에 종사하는 100여명의 사회복지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내 삶을 바꾸는 공공서비스 플랫폼' 을 내용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복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특징과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이 날은 특히 서울시 복지본부 김철수 과장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나비효과'를 주제로 특강하고, 참석자들과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철수 과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기존 행정 중심의 주민센터에서 주민 중심의 복지체계로 혁신하고 마을공동체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찾아오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 변화하면서 주민이 만드는 행복공동체, 주민자치 지향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속가능한 나눔,돌봄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관성 대전복지재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대전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복지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격월로 지난 2013년부터 대전사회복지포럼을 개최해 오면서 포럼을 통해 지역의 사회복지종사자와 전문가들 간 소통과 화합,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행정복지가 아니라 주민복지에 가까이 가는 이 시대적 기조와 더불어 복지재단도 대전형 복지정책 개발과 복지생태계 구축 지원을 하고 있다"며, "민관이 협업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정승호 대전복지재단 사무처장은 "대전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대전사회복지포럼을 통해 지속적인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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