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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나라별 음식이야기] 캄보디아 커리 놈반쪽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17-11-29 09:35

신문게재 2017-11-30 11면

캄보디아음식 커리놈반쪽
인도차이나반도 서남부에 있는 캄보디아는 베트남, 라오스, 타이와 국경이 접해 있어 대부분의 문화에 서로 깊은 영향을 주고 받는다. 특히 음식문화도 비슷해 쌀을 주식으로 한 쌀국수를 많이 먹는데, 캄보디아에서는 쌀국수를 '놈반쪽'이라고 한다.

'놈반쪽'은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먹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캄보디아 특유의 향신료인 레몬그라스, 강황, 팔각,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생선젓갈 '쁘러혹' 등을 사용해 만든 카레와 쌀국수를 곁들여 먹는 '커리놈반쪽'이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캄보디아만의 특유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이고 대중적인 음식인 '커리놈반쪽'은 쌀국수에 커리와 닭고기 혹은 소고기를 넣어 먹는 음식으로 프놈펜에서 쉽게 길거리 음식으로도 사먹을 수 있으며 손님을 대접하거나 가족, 친구들끼리 파티를 할때에도 즐겨 먹는다.

김신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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