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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어브로드, 10일간 무제한 이용 가능한 미국유심 2만원에 판매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8-04-06 16:03
미국 및 유럽용 티모빌 유심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모바일어브로드는 미국 전역에서 4G 속도 데이터와 전화를 1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모빌 미국유심을 20,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전역에서 30일간 4G속도 데이터를 5기가 이용할 수 있는 티모빌 유럽유심을 25,000원에 판매한다. 우편배송비나 공항전달비가 따로 붙지 않으며, 해당 가격이 최종구매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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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어브로드 측은 티모빌 미국유심은 2만원에 판매해도 5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율을 올리는 고수익 아이템이며, 이는 미국 여행자들로 하여금 자동로밍 대신에 티모빌 서비스를 이용하게끔 자사 유심을 대폭 할인 공급하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낮은 원가율에 따라, 10일에 1만원이면 미국에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미국유심이 곧 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모바일어브로드는 미국 LA에 한국인 전용 상담센터를 개설 영어구사 능력이 충분치 않은 여행자들이 티모빌 고객센터와 직접 상대하지 않고도 불편을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앞으로 수요가 폭증할 것을 대비한다고 전했다.

다만, 유럽용 티모빌유심과 달리 미국 티모빌유심은 이용 가능한 단말기에 제한이 있다. 티모빌이 4G망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면서 3G망은 아예 철거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4G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만 티모빌 미국유심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다양하다. 아이폰은 아이폰6를 포함하여 그 이후 출시된 모든 아이폰으로 이용할 수 있고, 삼성전자는 갤럭시S7과 노트5 이후 출시된 같은 계열 단말기는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보급형 A 시리즈는 이용할 수 없다. LG전자는 G프로6 이상과 V30 이상이 가능하다. 중국 단말기는 불가능하다.

모바일어브로드는 10일간 데이터와 전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미국유심을 20,000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15일 32,000원, 20일 42,000원, 30일 5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5천원 옵션 추가 시 한국으로도 100분 통화할 수 있다. 테더링이나 핫스팟을 이용할 수 있으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모두 우편배송비와 공항전달비는 무료다. 

아울러 모바일어브로드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서점에서 1년 365일 구매한 유심을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국일에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인터넷으로 결제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미국유심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어브로드는 티모빌 미국유심, EE유심 쓰리심 등 유럽유심, 일본유심, 태국유심 등을 국내 최저가로 공급하는 해외유심 전문 기업이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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