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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세밑 한파 지속…서해안 지역 눈발

우난순 기자

우난순 기자

  • 승인 2018-12-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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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한파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추위가 맹위를 떨치겠다.

2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 현재 기온은 충남 계룡 영하 14.3도, 공주 영하 12.9도, 논산 영하 11.9도, 금산 영하 11.7도, 부여 영하 11.6도, 대전 영하 10.4도, 세종 영하 10.5도 등이다.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 시각 현재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 계룡, 청양, 금산, 공주, 천안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아침 최저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낮에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로 인해 피해도 우려된다.

건강관리와 함께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 지역은 초속 9∼14m 수준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충남 서해안 일부 지역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5㎝ 내외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충남 내륙에 건조 특보가 발효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우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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