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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본격 시동

임택 기자

임택 기자

  • 승인 2019-02-20 18:13
산업은행은 20일 본점 1층 스타트업 IR센터에서 대한민국 대표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 '오프닝데이(Open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엑셀러레이터, VC, CVC(대기업 주도 VC), 국가출연연구소 등 벤처기술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105개 기관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KDB 넥스트라운드는 올해를 브랜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연결을 통한 도약'이라는 가치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글로벌 넥스트라운드를 개최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투자환경에 놓여있는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넥스트라운드도 대폭 확대해 연간 10회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의 우버, 중국의 디디추싱과 더불어 세계 3대 차량호출 및 공유서비스 기업인 GRAB이 스페셜 IR을 실시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한 동사의 성공사례를 전파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 투자 유관기관 및 민간 등과 함께 7월에 가칭 "혁신성장 페어"를 개최해 제2의 벤처 붐 조성과 혁신문화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택 기자 it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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