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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파다르 부상 우승도전 '변수'

허리통증 정밀검진 챔프전 투입 '미정'

강제일 기자

강제일 기자

  • 승인 2019-03-19 15:24

신문게재 2019-03-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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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챔프전에 진출하며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에 비상이 걸렸다.

외국인 거포 파다르가 허리통증 여파로 정밀검진을 받기 때문이다.



파다라는 19일 허리부위에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할 예정이다. 앞서 파다르는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렸던 지난 18일 오전 훈련을 한 뒤 허리 틍증을 호소했고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파다르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포착됨에 따라 현대캐피탈은 22일부터 시작되는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과의 챔프전 1차전 투입여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MRI촬영 후 허리회복 상황을 지켜보면서 출전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것이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의 판단디ㅏ.

현대캐피탈은 토종 전광인과 문성민 등의 공격수가 있지만, 파다르에 의존하는 비율도 만만치 않은 만큼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열리는 대한항공과 5전 3선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지난해에도 챔프전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에는 현대캐피탈이 정규시즌 우승으로 챔프전에 직행했고, 2위 대한항공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갔다. 올 시즌엔 반대로 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프전에 먼저 올라가 있던 대한항공과 맞붙게 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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