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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대전 충남지역 유일… 도자기 채색 체험도

김유진 기자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5-02 15:34
박물관 진흥지원사업2
한남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한남대 중앙박물관이 2019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박물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문화에 특화된 교육 연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고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의 100개 대학박물관 회원교 중 2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대전·충남 지역에서는 한남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남대 중앙박물관은 '도자기의 고향, 경덕진과 함께 노닐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경덕진은 중국 송~청나라 때 왕실과 유럽에 도자기를 공급한 지역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당시 경덕진에서 유행했던 채색기법을 알아보고 중앙박물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재구성해본다. 체험 후 학생들이 직접 전시회를 개최하고 투표를 통해 최우수작품을 선정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9일까지 대전지역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총 40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남대 재학생들을 위해 중국 경덕진 도예대학교수를 초청해 전시회와 강연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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