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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CCTV, 추가 영상 보니 “소름” 의심 피하려고 한 행동 보니…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 승인 2019-05-31 03:18

신림동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이 추가로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6시 20분께 서울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30세 남성 A씨가 20대 여성 B씨의 집에 몰래 침입하려다 실패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A씨는 B씨를 미행해 B씨의 거주지를 파악한 뒤 B씨와 같은 승강기에 탔다.

특히 A씨는 B씨의 의심을 피하고자 B씨의 집 위층 버튼을 눌러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B씨가 승강기에서 내려 집 도어락을 해제하자 A씨는 위층 버튼을 해제하고 B씨의 층에 함께 내린 것.

이 과정에서 A씨는 발소리를 죽인 채 B씨의 뒤에 몰래 접근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온라인상에 '신림동 강간미수 CCTV'라는 제목으로 B씨의 집 앞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이 퍼지자 다음날 오전 스스로 자수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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