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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술 없는 축제' 위한 발걸음

김유진 기자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6-02 09:28
술없는 축제1
축제기간 중 하루 주점을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학내에 걸려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 제61대 총학생회 '청춘'은 지난달 28~30일 열린 청림축제에서 술 없는 건전한 축제를 위해 30일 주점을 자진 폐쇄했다.

지난해 5월 교육부는 '대학생 주류 판매 관련 주세법령 준수 안내' 공문을 각 대학에 발송했고, 주류면허가 없는 술 판매는 국세법을 위반한다며 사실상 대학 축제기간 동안 학생들의 주류판매를 금지했다.



이에 한남대는 학내 주류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푸드존을 조성해 주류를 외부에서 구입해 취식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학내 곳곳에 주류 판매 불법 현수막을 걸어 홍보하기도 했다.

한남대 관계자는 "올해는 술 없는 축제가 하루였지만 서서히 학내 음주 축제문화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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