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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공론] 구절초 베개

청조 박은경

김의화 기자

김의화 기자

  • 승인 2019-10-23 13:42
  • 수정 2019-10-23 13:43
구절초
하얀 잎

하나하나
정갈하게 거두어서

베개 속에 넣었더니
잠이 솔솔



편안하다

어릴적

밤마다 베던
어머니 무릎처럼

    -재미 교포, 문학사랑글짱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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