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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대상, 운전면허 취득반 운영

한국사회 교통안전과 교통문화 등 다양한 정보제공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19-10-30 10:05
운전면허 취득반 사진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는 지난 5월을 시작으로 5~6월(상반기) 5회, 10월~11월(하반기) 5회 총 10회에 걸쳐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반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본 프로그램은 한국사회의 교통안전과 교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 및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실행, 운전면허 취득에 용이하도록 하여 이동수단 제약에 따른 출퇴근 등의 문제로 구직을 포기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취업기초소양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 1회 진행되는 운전면허취득반은 학과이론수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회기에는 단체로 대전 산내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여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난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석한 대상자중 5명이 운전면허 취득에 성공했고, 필기시험에 불합격한 대상자들은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 자격증 취득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여성은 “지난 상반기에 수업을 들었지만 아쉽게도 시험에 합격하지 못해 재도전 하고 싶어 두 번째로 듣는 수업”이라며 “이번에는 꼭 필기시험에 합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원활한 정보습득과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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