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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2월 11일부터 27일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 프로그램 '화목한 영화제'를 운영한다.
올해는 화요일과 목요일뿐만 아니라 토요일까지 연속 2편 상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족과 이웃의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 총 10편을 선정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면 기형으로 태어난 주인공이 세상을 살면서 겪게 되는 과정을 그린 '원더' 사랑과 집에 관한 노부부의 삶을 따뜻하게 그려낸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등이 준비돼 있다.
2010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됐던 화목한 영화제는 올해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리모델링 공사 관계로 겨울방학에 운영된다.
관람객 호응도에 따라 내년부터는 여름·겨울방학 연 2회로 확대 운영을 검토 중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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