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인터뷰]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

왼쪽부터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과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

“한인 경제인들이 모국을 방문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이 2일 오후 5시 중도일보를 방문해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하용화 회장은 이날 박봉석 세계한인무역협회 상근 부회장과 이근호 세계한인무역협회 홍보과장과 함께 중도일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전시청을 방문해 허태정 시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오는 5월24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에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봉석 세계한인무역협회 상근부회장,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 이근호 세계한인무역협회 과장.

하 회장은 이어 “2년 전에는 제가 거주하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세계대표자대회를 치렀고 올해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68개국 143개 도시 임원들이 온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 회장은 특히 “대전 청년 해외 취업 지원과 중소기업 수출 상담회를 적극 추진해 지역 기업도 살리고 우리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왼쪽부터 박봉석 세계한인무역협회 상근부회장,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 이근호 세계한인무역협회 과장.

이에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은 “우리 지역 부여에서 출생하시고 보문고를 나오신 하용화 회장님께서 미국에서 크게 성공해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이 되시고 고향을 방문해 모국을 위해 힘써주시는데 대해 너무나 축하드리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저희 중도일보도 회장님의 의로운 사업을 적극 응원해드리고 홍보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하용화 회장은 “저는 ROTC 출신인데 최정규 사장님이 ROTC 3년 후배라고 하셔서 더욱 반갑다”며 “앞으로는 선후배 사이로 반갑게 만나자”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하 회장은 이어 “부여군 세도면에서 우체국장을 하셨던 지역 유지 아버님과 양재 학원을 하셨던 어머님 덕분에 유복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고, 21세때 안병욱 교수님의 특강을 들으면서 영어와 컴퓨터, 마이카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려면 미국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유학길에 올라 롱아일랜드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솔로몬 보험 회사를 설립해 큰 성공을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제가 미국에서 살고 있기는 하지만 항상 모국과 고향을 생각한다”며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을 맡게 된 것도 고국에 기여하고 싶어서였다”고 말했다.

하용화 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한편 제20대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열정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용화 회장은 56년 부여군 세도면 출생으로 보문고와 경기대, 미국 롱아일랜드대 MBA를 졸업했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을 맡아 국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솔로몬 보험 대표이사와 에스더하 재단 이사장, 한상 리딩 CEO로 활동 중이다. 제31대 뉴욕한인회 회장을 역임했고, 재외동포재단 해외 자문위원, 27대 대 뉴욕지구 R.O.T.C 문무회 회장, 3대 미주한인청소년 재단 회장, 18대 직능단체 협의회 회장, 뉴욕시 지역개발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하 회장은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Ellis Island Medal of the Honor(최고의 이민자상), Sprit of Asian American Award(Asian American Federation), 뉴욕시 감사원장 John Liu 감사패, 힐러리 클린턴 커뮤니티 봉사상, 뛰어난 아시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50인상 등을 받았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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