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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활청소공동브랜드 클린매니저 무료 방역과 소독 사회공헌 활동 펼치다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1-03-19 09:14
  • 수정 2021-05-04 00:30

신문게재 2021-03-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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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활청소공동브랜드 '클린매니저'는 3월 한 달 동안 해당 지자체와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90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방역과 소독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린매니저'는 2018년 1월 대전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청소업체로 탄생했다. 클린매니저는 대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와 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철영), 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인희), 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경), 유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우하영), 대덕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동호) 청소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으로 구성된 대전의 첫 자활 청소 공동브랜드이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대전 관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전 자활청소사업단과 자활기업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감염이 우려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첫 사회공헌 활동의 뜻을 모았다.



2020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대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약 7개월 간 방역과 소독 사업을 펼쳐 수혜시설로부터 높은 서비스 만족도와 친절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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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역/소독 사회공헌의 수혜기관인 향기로운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문수)의 박문수 센터장은 "평소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인해 방역/소독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전문청소업체로부터 방역/소독을 통해 아동들이 쾌적한 분위기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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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센터장은 특히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주신 대전지역 자활사업 청소업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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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자활기업인 크린 앤 해피(대표 김정일)의 김정일 대표는 "2021년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자활기업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지만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아동시설과 장애인 시설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자활기업으로서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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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은 "지난 2020년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지역자활특화사업으로 선정돼 그동안 전문청소업체로서의 품질 향샹과 자부심을 갖고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 왔다”며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예비 자활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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