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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 오접종 병원, 접종 사전예약 중단

세종시, 재발방지대책 마련 요구
방지채 검토 후 사전예약 재개 여부 판단할 것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1-05-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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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세종시가 코로나19백신을 오접종한 병원에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중단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중도일보 5월 10일자 5면 보도>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4일 세종 신도시 내 병원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위해 내원한 50대 여성에게 코로나19백신(아스트라제니카)를 접종하는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병원 의료진이 환자 확인 과실로 병원 측은 당사자에게 오접종을 설명하고, 입원해 관리했다. 현재 50대 여성은 몸에 큰 이상이 없으며 퇴원한 상황이다.



세종시는 해당 병원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지난 10일부터 중단하고, 오접종이 발생한 경위, 접종 프로세스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병원 측에 자체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제출토록 조치했다.

현재는 5월 신규대상자(60~74세, 만성중증호흡기질환,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 중으로 해당 예약을 중단시킨 것이다.

시는 관계자는 "해당 병원의 재발방지대책(자체교육, 접종실 분리 등 필요)을 검토한 후 사전예약 재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면서 "이와 별도로 관내 위탁의료기관(99개소)에 대한 접종 관련 안내와 지도·감독을 강화해 접종오류 등 유사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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