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 대표는 지난 15일 오전 9시 논산시 연무읍 금곡4리 박이규씨 농가에서 파종작업 시 상토를 편하게 운송할 수 있는 ‘상토 포대 자동리프트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서 김 대표는 종전 20~30Kg 상토 포대는 손으로 들어 올려 1미터가 넘는 복토흙통에다 직접 넣었는데 이번에 개발한 자동리프트는 포대를 볍씨 파종기에 투입한 후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자동으로 쏟는 과정을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해 장비의 탁월한 우수성과 효율성이 입증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상토 포대 자동리프트’는 노약자와 부녀자도 쉽고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어 고령화 시대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노동시간 단축은 물론 노동생산성도 향상돼 획기적인 4세대 제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찬 대표는 “손으로 들기에는 다소 무거운 20~30Kg 상토 포대를 볍씨 파종기에 손쉽게 자동으로 쏟는 리프트 장치로 작업인력은 물론 비용까지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오랜 시간 많은 양의 포대를 들던 근로자들의 허리까지 보호해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명성테크(주)는 이번 ‘상토 포대 자동리프트’ 개발 외에도 지난 2년 전에는 트렉터제초기를 5년 전에는 굴삭기제초기 등을 개발해 전국 관공서는 물론 군부대와 일반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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