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서천군

충남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의제실행협약식 개최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1-07-02 16:43
충남플랫폼, 의제실행협약식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지난달 30일 스플라스 리솜리조트 루비노홀에서 충남 가치가자 고(GO)라는 부제로 의제실행협약식을 개최했다.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협약식을 통해 2021년 충남지역 실행의제에 적극 참여하는 민.관.공.산.학.연 추진위 기관과 의제실행팀 간 의지를 다지며 협력을 도모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해결점을 찾는 민.관 협업 프로세스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충남은 지난해 4월 출범과 함께 2년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난실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 이희준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를 비롯해 충남개발공사 정석완 사장,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공동위원장인 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보령 학성2리 주민밴드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올해 선정된 충남 의제는 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한 청년 네트워크 거점공간운영, 농촌지역 야간 교통환경 개선을 통한 노인사고 방지대책 프로젝트, 공유형 친환경 택배박스를 통한 쓰레기 배출감소, 발달장애 아동과 비장애 형제를 위한 공간만들기, 지역 이주청소년 주도 커뮤니티공간 및 프로그램 만들기, 해양쓰레기의 변신 등 총 13개다.

또 선정된 의제와 함께 하는 협력 기관은 충남개발공사,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등 기업 3개소, 독립기념관,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등 공공기관 2개소, 건양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선문대 등 대학 5개소다.

특히 충남개발공사,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등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기금으로 각 1000만원, 2억원, 2억원을 의제실행지원금으로 전달했다.

윤난실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은 "우리 지역 문제를 주민이 주도해 해결하자는 플랫폼의 취지가 충남 15개 시.군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충남 실행의제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전국을 선도하는 우수한 사례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