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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제품이 한자리에' 대전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 개관

대전시사회적기업협의회,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제품 판로 기회 제공
2023년까지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된다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1-07-16 09:47
  • 수정 2021-09-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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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사회적 기업과 자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사단법인 대전시사회적기업협의회(상임대표 권경미)가 지난 15일 대전 서구 둔산동 세우리병원(원장 정호) 1층에 대전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을 개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돼 오는 8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홍보관은 대전시 지역특화사업인 대전사회적경제 장터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대전시사회적기업 협의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게 됐다.



대상은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운영방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최소 인원 운영을 위해 무인 판매로 진행되고, 홍보관 상주 직원이 판매와 안내를 맡게 된다. 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기업으로 전달한다.

대전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은 대전지역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이 연대해 참여기관으로 함께한 것이 특징이다. 사회적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권경미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상임대표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대전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이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백은기 국제휴먼클럽 총재와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 김동수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총장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홍보관 개장을 반가워하면서 “코로나 19로 침체된 대전사회적경제기업들이 홍보장 개장을 계기로 힘을 얻고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사회적경제기업 장터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허 시장은 "2018년 704개였던 사회적경제기업이 올해는 1052개로 늘어났고, 오는 2026년까지는 1600개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오는 2023년까지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조성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호 세우리병원 원장은 2021년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금도 전해 감사패를 받았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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