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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일자리 8703개 창출한다

913억원 예산 투입해 공공일자리 창출 등 82개 사업 추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청년, 노인 등 맞춤형 취업지원 계획
'대덕형 일자리' 16개 사업 통해 197명 일자리 추가 창출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2-04-04 15:40
대전 대덕구는 4일 일자리 8703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2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우선 2022년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약 913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인프라 구축, 지역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질 개선, 공공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4대 전략에 맞춰 14개 실천과제, 8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1. 대덕형 일자리 사업, 200개 일자리 추가 창출(1)
지난 3월 31일 열린 '2022년 대덕형 일자리 제안사업 보고회' 모습 (사진=대덕구청)
주요 중점 추진과제는 일자리지원센터 운영과 기업 연계형 일자리, 청년 일자리, 노인일자리, 장애인·취약계층 일자리, 그린뉴딜 일자리,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활성화 사업, 대덕형 일자리 사업 등 맞춤형 취업지원이다.

특히 올해 일자리 대책 가운데 새로 발굴한 '대덕형 일자리'는 탄소중립 리더 양성,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지킴이, 대덕e로움 리더 운영, 대덕도시문화기록아카이브, 도시공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행정체험 청년인턴 등 16개 사업에 197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구는 기존 공공형 일자리와 차별화하기 위해 청년, 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2021년 하반기 대덕구 취업자는 9만2100명으로 동년 상반기 대비 49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59%로 동년 상반기 대비 3.2%p 상승했다. 실업률 또한 2.4%로 동년 대비 1%p 하락해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증가하며 고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제 활력 회복을 가일층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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