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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부터 내린 폭우에 대전·세종·충남 20건 비 피해 신고

충남 14건, 세종 5건, 대전 1건…가로수 쓰러짐, 토사 유출 등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4-07-02 17:37

신문게재 2024-07-03 2면

가로수 쓰러짐
2일 오전, 폭우로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일대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2일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총 20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14건이다. 이중 가로수 쓰러짐으로 인한 도로안전 조치가 9건이었으며, 나머지는 간판 추락, 배수 피해 등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6시 28분께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도롯가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종소방본부에도 오전 8시 3분께 장군면 금암리에서 토사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를 포함해 도로침수 등 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소방본부에는 이날 오전 8시 15분 대덕구 읍내동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를 취했다. 모두 인명, 재산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3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 충남 북부에는 많게는 10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비는 4일 낮부터 다시 시작돼 10~40㎜가량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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