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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소상공인 노후화 전기시설 무료 안전점검

내달 15일까지 접수…300개소 선정

이재선 기자

이재선 기자

  • 승인 2023-04-27 11:59
  • 수정 2023-04-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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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 전경
전남 강진군이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전기설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불량 부분을 미리 파악해 화재 등 재난 예방을 위한 '소상공인 무료 전기 안전점검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장마철 누전 사고와 여름철을 맞이해 전기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에 전기사고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전반적인 전기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노후화되고 위험한 시설물의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 기준 강진군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서 정상 영업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른 정기검사 대상시설,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로 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심사 후 300개소를 선정해 오는 6월부터 무료 전기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내용은 전기누전 확인, 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동작상태, 옥내·외 배선 적정여부, 전기안전사고 대응 요령 안내 및 매뉴얼 배부가 포함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들의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사업환경 조성에 노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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