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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 소생술로 생명 구한 '분당제생병원 유미현 간호사'

서울교통공사 감사장 받아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3-05-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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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유미현 간호사(오른쪽) 감사장 받아
분당제생병원은 유미현 간호사가 26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적극적인 인명 구호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아 뒤 늦게 세간에 이목을 끌고 있다.

유미현 간호사는 2월 27일 오후 6시 43분경 종각역에서 지하철 1호선 열차를 탑승해 퇴근하던 중 종로 3가에서 승차한 시민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과 동시에 승객에게 119 신고를 부탁하는 신속성을 발휘하여 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간호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응급 상황에서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반사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며 "교육 간호사로서 빠른 판단으로 응급처치를 시행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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