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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피해 최소화' 대전교육청 비상대응체제 돌입

긴급회의 열고 학생 안전 및 시설피해 조치사항 일선학교에 전달
등ㆍ학교 시간 조정, 단축ㆍ원격수업 등 학사일정 탄력운영 지시

김흥수 기자

김흥수 기자

  • 승인 2023-08-09 17:30

신문게재 2023-08-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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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9일 태풍 '카눈'을 대비해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제체에 돌입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시교육청은 9일 오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학생 안전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사항을 학교와 각 기관에 전달했다.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출입 금지, 창문 잠금장치, 이동 시설물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고, 현재 개학한 학교는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 수업, 원격수업 전환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 안전이 확보되고, 등·하교 시 보호자가 동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초등 돌봄교실·방과후과정을 운영하도록 하고, 학사 운영 조정 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태풍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비상 체계에 따른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할 것"이라며 "학생 및 교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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