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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동구풋살 이모저모] 우승팀을 2팀이나 배출한 감독?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3-08-28 10:57

신문게재 2023-08-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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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대전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가 27일 대전대 대운동장에서 열려 초등1~2학년부 DK FC와 블레싱 FC-B팀이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제14회 대전 동구청장배 전국 풋살대회가 8월 27일 열려 전국의 축구 신동 총출동. 초등부 1~2, 3~4, 5~6학년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온 부모들로 경기장은 인산인해. 골대에 가까워질수록 커지는 함성에 보는 재미를 더해,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라, 대회의 최연소 참가자지만, 1~2학년 학생들의 선수 못지않은 열정에 감탄. 꼬마 선수들의 공을 둘러싼 치열한 몸싸움에 놀라는 이들도. 어른들의 힘찬 응원을 받으며 오늘도 아이들은 성장.

○…우승팀을 잘 길러낸 지도자에게 주는 최우수 지도자상도 눈길.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을 두 팀이나 배출해낸 감독 있어. 경기 김포에서 온 초등학교 3~4학년, 5~6학년부 우승팀 '위캔드 74', '일공공샤브샤브'의 감독 김태수 씨가 그 주인공. 초등학교 1~2학년 우승팀인 '티키타카'의 브라질 출신 감독 마라바(MARABA) 씨, 여자부 우승팀인 '라싸FC위민'의 오세진 감독 역시 최우수 지도자상의 영예 안아. 선수들 모두 감독에 대한 고마움, 애정 철철. 시상식 단상 위에서 함께 기쁨의 우승 세레모니도.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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