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 공연/전시

[문화소식]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0기 입주 예술가 전시

신재은, 이정성 작가 전시 27일까지 열려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3-09-21 09:45

신문게재 2023-09-22 9면

신재은 개인전
신재은 작가 개인전 포스터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는 10기 입주예술가 신재은 'GAIA-소화계', 이정성 '사람을 찾습니다' 전시를 9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2월부터 테미예술창작센터에 입주해 활동해 온 예술가 신재은, 이정성 작가는 창작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번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창작활동을 발표한다.



신재은 작가의 'GAIA-소화계'는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에 대한 것을 주제로 한 복합 설치 작품 전시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먹을 수 없고 먹힐 수 없는 금단의 영역 안과 밖을 넘나들며 우월감과 죄책감 같은 인간 감정의 근원을 살펴보고 '먹기'라는 생명체의 근본적인 행위로부터 대자연 속 인간의 존재 의의를 질문한다.

이정성 개인전
이정성 작가 개인전 포스터
이정성 작가는 '찾는다'라는 행위자의 역할로 재난의 기억과 존재를 비추고자 하는 뜻을 담은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 '사람을 찾습니다'는 재난으로 잃어버린 사람들과 찾는 사람들의 시각적인 부분, 재난 사고 후의 모습, 남아있는 이들과 떠난 이들을 위한 애도의 시선 등 세 가지의 시선으로 전시의 흐름을 구성했다. 해당 전시를 통해 재난으로 희생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전시는 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 휴관일은 없으며 무료전시다. 테미예술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와 1.5층 세미나실, 지하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