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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 '충청구국포럼' 창립총회… "1500만 충청인 단결과 충청발전 앞장"

대표총재 이선우, 공동총재 송진호, 김기호 등
내년 22대 총선 앞 올바른 정치지형 형성도 기여
"지역 현안 해결 등 충청발전 위한 목소리 높일 것"

송익준 기자

송익준 기자

  • 승인 2023-10-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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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충청인들의 단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충청구국포럼'이 10월 24일 서울 공군회관 그랜드볼륨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출처=충청구국포럼]
1500만 충청인들의 단합과 충청발전을 위한 '충청구국포럼'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청구국포럼은 10월 24일 서울 공군회관 그랜드볼륨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포럼은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 충청 출신 재향 인사들이 모여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새로운 충청 시대를 열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충청의 위상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모색한다.

이날 창립대회에선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동반성장의 시대정신과 충청인의 역할'이란 주제의 기조연설과 포럼 회칙 의결, 포럼 창립선언문과 구국 결의문 낭독, 대표총재와 공동총재, 명예고문 등 주요 인선이 이뤄졌다.



포럼 대표총재에는 이선우 전 충청향우회 공동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공동총재는 송진호 전 윤석열 국민캠프 조직특보와 김기호 중국 향우 기업인, 이점복 하남 새마을금고이사장이 맡기로 했다. 대표 명예총재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곽정현 전 충청향우중앙회 총재, 명예총재는 정진석·정우택 국회의원과 이인제 전 경기지사,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위촉했다.

포럼은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올바른 정치 지형 형성과 충청을 대변할 뜻있는 정치인 육성에 나설 것도 결의했다. 포럼은 결의문에서 특권의식을 버리고 민생정책에 앞장서고 자유민주 정신이 투철하며 특정 정당이 아닌 1500만 충청인과 5000만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구현을 촉구했다. 특히 "진영과 이념 대결이 아닌 정책대결로 국민의 심판받는 정치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우 대표총재는 인사말에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 구국의 마음으로 충청인들이 뭉쳐야 한다"며 "포럼 활동을 통해 충청과 나라 사랑 정신을 높이고 1500만 충청인이 결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진호 공동총재는 "내년 22대 총선에서 충청과 나라를 위해 올바른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며 "올바른 정치 지형을 구축해 선진 정치 문화를 충청에서 발현되도록 하는 것도 숙제다. 충청인의 단합과 충청의 위상 강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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