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롯데시티호텔에서 우수중소기업인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이유나기자. |
메인비즈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지역 기업인들이 한 곳에 모였다. 지역 경제를 이끈 대표를 위한 시상식도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이종원 인컴푸드 대표와 백남석 삼우자원개발 대표 ▲대전시장 표창은 김덕건 건영식품 대표와 조호성 세인트팜 대표 ▲충남도지사 표창은 이진연 케이티에스테크 대표와 김정수 화인솔루션 대표 ▲세종시장 표창은 김윤환 명작 건축사사무소 대표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이문행 야호관광 대표, 노창진 케스코 대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이성주 고려그린믹스 대표, 차종길 수로지스 대표 ▲메인비즈협회장 표창은 이한준 대륭개발 대표가 받았다.
주요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조인구 메인비즈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은 "우리 협회가 출범한 지 20년이 안 됐지만 인증 회사는 2만 3000여 곳이나 된다"며 "미국 물가가 꺾이며 금리도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에서 태어난 중소기업을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키우는 게 목표"라며 "대한민국이 G2로 가는 과정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대전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대전의 중소기업 비중은 전국의 3.2%밖에 되지 않지만,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초격차 기업은 12%나 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 많다"며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연합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가 경영혁신과 협력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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