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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소규모 건설공사 신속집행 합동설계단 운영

지역개발 3개반 운영-지역경기 활성화 도모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4-01-15 10:19
  • 수정 2024-01-15 17:02

신문게재 2024-01-16 12면

아산시는 소규모 건설공사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올해 2월20일까지 '2024년 소규모 건설공사 신속집행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합동설계단은 건설정책과장을 단장으로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설직 공무원 24명을 지역개발 3개 반으로 편성·운영한다.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2024년 편성 예산 중 농업기반시설, 도로, 하천, 주민편의시설 등 4개 분야 192건 58억 원 규모의 건설공사에 대해 현지 조사, 측량, 설계도서 작성 등을 2월 20일까지 완료하고, 2월 말 공사를 발주하여 농번기인 5월 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11일 합동설계단을 발족하며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에 대해 설계서 작성 시 검토 사항, 공사 추진 시 확인 사항, 부적정 시공 사례, 주요 감사사례 등의 직무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이번 합동설계로 설계 용역비 약 5억 원을 절감하고,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와 건설 경기 활성화는 물론 측량 및 설계를 직접 시행함에 따라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이 지역 현안 사업인 만큼 토지 사용 동의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최대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조속히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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