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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복선전철 ‘신창∼홍성 구간’ 조기 개통되나

이명수 국회의원 물음에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 답변
“신창역과 도고온천역은 물론 아산시 전체 활성화와 교통편의 증진 기대”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24-01-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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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복선전철 위치도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중 1단계인 신창∼홍성 구간이 올해 하반기 조기 개통 가능성이 커졌다.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충남 아산갑)은 1월 18일 신창-홍성 구간 조기 개통과 관련한 보도자료에서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라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경부선과 서해선의 연계운영을 고려한 급전계통 구축과 물동량·수송수요 증가에 따른 선로용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장항선 신창∼대야 118.6km의 단선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 철도개량사업이다. 모두 8428억원을 들여 2018년부터 시작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1단계 구간인 신창∼홍성 구간은 공사를 완료한 상황이다.



국회의원 이명수
이명수 국회의원
이에 이명수 의원은 국토부와 철도공단에 신창∼홍성 구간의 조속한 개통을 요청했고, 두 기관은 "장항선 신창∼홍성(1단계) 구간은 철도종합시험운행('24.2월~)을 거쳐 24.下 개통 예정이며, 홍성~대야(2단계)는 '23.12월 착공하여 '27.下 개통을 목표로 적극 추진 중"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

이명수 의원은 "올해 하반기 장항선 신창~홍성 구간 정상 개통이 반드시 이뤄지길 바라며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신창~홍성 구간이 정식 개통하면 신창역과 도고온천역의 유동인구가 급증해 상권이 살아나 도고온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을 중심으로 서해선 철도 개통과 서부내륙고속도로 연결 등 아산시 광역 교통망을 연계·확대해 선장과 도고, 신창을 비롯해 아산시 전체의 활성화와 발전,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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