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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서산시 건설 위한 다양한 노력 분주

서산시, 93억 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서산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합동 졸업식 개최
서산시 쌀 전업농연합회 사랑의 쌀 기탁
한국양봉협회, 한파 위기극복 불우이웃 성금 기탁
(재)서산시복지재단, 취약계층에 생필품 지원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4-02-02 08:32
  • 수정 2024-02-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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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93억 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충남 서산시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2월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이다.

시가 출연금 7억 7600만 원을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2배인 93억 1200만 원 규모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급격한 대출 금리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을 위해 연 2.5%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경제부담을 완화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 해소와 경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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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합동졸업식 사진


서산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합동 졸업식 개최



충남 서산시는 1일 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 인지면 야당1리(7명), 부석면 대두1리(12명), 지곡면 환성2리(7명), 동문2동 동문47통(5명) 총 4개 마을학교 32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 축사, 졸업생 대표의 졸업사, 졸업식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졸업생과 가족, 마을 주민, 서산시 관계자들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에 도전해 결실을 맺은 어르신들을 함께 축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신 모습에 존경을 표하며, 시민 분들이 골고루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를 운영해 119개소 1,33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에도 신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를 상시 모집 중이다.

개강을 희망하는 마을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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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실에서 열린 쌀 전업농연합회 기탁식(왼쪽 세 번째부터 이제형 연합회장, 이완섭 서산시장, 김정식 수석부회장)


서산시 쌀 전업농연합회 사랑의 쌀 기탁

백미 10kg 150포 420만원 상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충남 서산시가 1일 한국쌀전업농 서산시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420만 원 상당의 백미 150포(포당 10㎏)를 서산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한국쌀전업농 서산시연합회 이제형 회장 등 임원 6명이 참석했다.

시는 기탁된 쌀을 설 명절 전까지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쌀전업농 서산시연합회 이제형 회장은 "이번 기탁이 서산 쌀 산업 발전과 고품질화를 위해 앞장서는 쌀전업농이 어려운 이웃에게도 조금이나마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받은 쌀을 확실히 전달하고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업농촌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국쌀전업농 서산시연합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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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실에서 열린 서산시 양봉협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왼쪽부터 정도순 협회 사무국장, 이종윤 협회 부회장, 이완섭 서산시장, 가재연 협회 회장, 김선주 협회 감사)


한국양봉협회, 한파 위기극복 불우이웃 성금 기탁



한국양봉협회 서산지회(지회장 가재연)가 1일 한파 등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산시에 250만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온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가재연 지회장은"올겨울 한파로 모든 것이 얼어버린 지금, 생활에 불편을 겪고 계시는 지역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좋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뜻있는 나눔에 매우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필품 전달사진


(재)서산시복지재단, 설 명절 앞두고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재)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장갑순)은 2월 1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서산시민 500여명의 정기기부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100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한 가구당 7만원 상당의 휴지, 주방용품, 식품 등의 생활필수품으로 채워졌으며 서산시농업경영인회에서 후원한 쌀(10kg) 70포대까지 함께 지원한다.

장갑순 이사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 소외된 이웃들이 없길 바라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희망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서산시복지재단은 2024년 설 명절 생필품 지원을 시작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위기가정 긴급지원, 기저귀 지원, 건강검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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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서산시와 함께 키워요 표지, 내지(왼쪽 표지, 오른쪽 내지)


서산시, '우리 아이 서산시와 함께 키워요' 발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서산 위해 올해 7개 분야 66개 사업 수록



충남 서산시가 2일 올해 임신·출산·육아·교육 지원 사항을 한 권으로 정리한 '우리 아이 서산시와 함께 키워요'를 발간해 누리집에 게시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책자에는 7개 분야 66개 사업을 수록하고 사업별 지원 대상과 내용, 신청 방법, 담당 부서 연락처 등을 보기 쉽게 담아내 시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신규, 보완된 사업을 연도별로 정리했다.

수록된 주요 사업으로는 출생아 당 200만 원씩 지급되던 '첫만남이용권'이 둘째부터 300만 원으로 증액되며 '부모급여'의 경우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올해 신규 사업인 '충남형 난임 지원', '출산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등이 수록됐다.

시는 2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가족지원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관내 산부인과 등에 순차적으로 비치해 시민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저출산 골든아워를 놓치지 않으려면 관련 시책은 과할 정도로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서산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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