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천안시

천안시, 13년간 방치된 아파트 공사 재개…입주자모집공고 예정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4-02-18 11:24

신문게재 2024-02-19 12면

천안시가 10년 이상 방치됐다가 공사를 재개한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의 상반기 입주자모집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애당초 해당 부지는 최고 22층, 아파트 6개 동 293세대 규모로 2006년 12월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2007년 4월 착공했으나, 골조 공사를 진행하던 중 업체 내부 사정으로 인해 2010년 6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새로운 사업자가 공매로 토지와 건축물의 소유권과 사용권을 확보해 2025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공사를 재개했으며, 현재 기존 구조물에 대한 보강공사 및 정밀구조안전진단을 완료한 상태다.

안종덕 공동주택과장은 "철저한 구조점검 및 보강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천안시의 이미지 및 주거 안정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