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20일부터 22일까지 홍성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연수를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
충남교육청은 21일 학교폭력 업무, 생활지도·학생 선도 경력이 있는 퇴직 교원 또는 경찰, 청소년 전문가 등 유경력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87명을 위선 위촉했다.
전담조사관은 3월부터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고, 세부적으로 학교 방문 사안 조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위한 조사보고서 작성 등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도 20일부터 22일까지 홍성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전담 조사관 제도의 이해, 학교폭력 접수 보고서 분석, 사안 조사 결과 보고서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한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새롭게 도입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가 학교 교육력 회복과 교원 업무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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