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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리그 첫 승 따내러 제주 향한다

10일 오후 2시 제주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

심효준 기자

심효준 기자

  • 승인 2024-03-08 14:55
전북전(0301)구텍_2
(사진=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승점 3점 사냥을 위해 제주로 떠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현재 대전은 승점 1점(1무, 1득점, 1실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개막전에서 대전은 전북 현대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상을 딛고 복귀전을 치른 구텍은 시즌 첫 경기부터 데뷔골을 신고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전반 11분 김준범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향한 박진성 크로스를 감각적인 백 헤더로 연결했다. 문전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던 구텍이 침착하게 트래핑한 다음 골키퍼 키를 넘기는 번뜩이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전은 제주를 상대하기 위해 원정 경기를 떠난다. 시즌 첫 승전고가 간절한 대전은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홈 개막전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다.

제주 원정을 앞둔 이민성 감독은 "지난 경기에는 마지막 10분을 버티지 못하며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제는 아쉬움을 털어내고 다음 경기만을 바라보고 있다"며 "시즌 첫 승을 가져오며 홈 개막전에 많은 팬 여러분들이 기대감을 갖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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