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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임시상설시장 조성을 위한 모듈러 구조 현장설치 착수

나재호 기자

승인 2024-03-11 11:05

신문게재 2024-03-12 13면

서천 임시상설시장 부지에 설치되고 있는 모듈러 구조물

서천군이 임시상설시장 조성을 위한 모듈러 구조 설치 작업을 본격화하며 상인들의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서천군은 9일 임시상설시장 개장을 위한 모듈러 구조 현장 설치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서천군과 플랜엠의 무상임대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며, 3억 원 상당의 엘리베이터 설치도 업체 측이 지원한다.

서천 임시상설시장은 막구조물과 모듈러 구조 두 가지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3월 중 막구조물 설치를 완료하고 4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천군은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추가 기초공사와 모듈러 구조 반입을 마쳤으며, 앞으로 한 달간 모듈러 조립과 설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과 상실감에 빠진 군민을 위해 하루 빨리 임시상설시장이 개장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관련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제때에 임시시장 조성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군의 이번 조치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상설시장의 성공적인 개장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는 상인들의 재기를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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