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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벼 직파재배 농가 해마다 증가

2023년 재배면적 14ha-2024년 24ha로 증가, 볍씨 논에 직접 뿌려 재배, 인력난 해소·경영비 절감 효과 톡톡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4-03-19 11:00
청양지역 벼 직파재배 면적 해마다 증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으ㅔ 벼 직파재배 시연 모습
벼농사 중 노동력이 가장 필요한 모내기 작업을 생략할 수 있는 벼 직파재배를 도입한 청양 지역 농가가 해마다 늘고 있다.

1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22년 시작된 직파재배는 2023년 재배 면적 14ha에서 2024년 24ha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직파재배는 마른 논 직파, 무논 직파, 드론 직파가 대표적이며, 드론을 활용한 담수(무논) 산파(흩뿌림)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직파재배는 기존 못자리와 모내기 작업을 하지 않고 볍씨를 논바닥에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농업 현장의 고질적 문제점인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벼 직파재배는 기계 모내기와 비교할 때 노동력 50%, 경영비 85%가량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윤우 기술센터장은 "벼 직파재배 기술지원과 현장 지원, 경영합리화 기술시범 사업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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