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024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의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6개 분야에 걸쳐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괴산군 내에 소재지를 둔 비영리 법인, 단체, 기관, 5명 이상의 주민공동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가족행복과 아동친화드림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에 사업당 3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이 발굴돼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비영리법인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사회의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군의 이러한 노력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시키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