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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메가이벤트 대미 전국·장애인체전 ‘이상무’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4-03-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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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종합운동장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올해 메가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할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18개 시·군에서 열리며 주개최지인 김해시에서는 개·폐회식과 육상·태권도 등 16개 종목이 개최된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김해시에서는 게이트볼, 당구 등 9개 종목이 진행된다.



양대 체전에는 국내 선수단과 임원진, 해외동포선수단 등을 포함해 약 4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체전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의 건립이 순조롭다. 4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으로 20일 기준 공정률은 85%에 달한다.

종합운동장 건립과 함께 관내 26개 경기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한다. 6개 경기장 개·보수는 오는 8월까지 완료 예정이다.

시는 전국(장애인)체전의 꽃인 개·폐회식에 대비해 교통·주차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전 시 가장 난제인 선수단과 관계자 숙박문제도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자매도시인 남해군, 나주시, 신안군, 고양시를 방문해 전국(장애인)체전과 함께 3대 메가이벤트를 홍보하고 홍보전문업체와 용역계약을 맺어 각종 행사 참여 홍보를 추진 중이다.

또 각종 문화행사로 전국(장애인)체전을 알린다. 경남도에서 준비 중인 전국노래자랑과 KBS '열린음악회' 개최와 함께 체전 성공기원 화합한마당 행사, JTBC '뭉쳐야 찬다' 촬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기장별 선수 응원과 활기찬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전 기간 동안 다양한 지원을 해줄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체전 기간 전국의 선수단, 해외 동포과 함께 수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데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우리 시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양대 체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또 김해방문의 해 3대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우리 시가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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