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읍, 산불진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안면읍행정복지센터는 3일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안면읍119안전센터, 안면도자연휴양림, 국립공원관리공단안면분소, 안면파출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산불진화 훈련 모습.

안면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기만)가 3일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안면읍119안전센터, 안면도자연휴양림, 국립공원관리공단안면분소, 안면파출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안면행정복지센터 등 5개 기관에서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면도자연휴양림 내 방갈로에서 시작된 불이 산불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119안전센터의 전체적인 통제 아래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안면읍은 산불이 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기관 간 유기적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장비의 신속한 투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면읍 차원의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드러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산불발생 제로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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