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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노후정수장(합덕) 정비 사업비 250억 원 확보

낡은 합덕정수장을 전면 재정비,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4-04-16 07:03
사본 -(사진3) 당진시청 전경 (7)
당진시청사 전경


당진시는 4월 16일 합덕정수장 정비를 위해 국비(환경부) 약 250억 원을 확보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합덕정수장은 지하수를 수원으로 1978년 준공한 노후정수장이며 수도법 개정으로 높은 정수처리 기준을 따라야 하나 시설이 낡아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합덕정수장의 정비 필요성에 대해 환경부·충청남도에 지속해서 건의해 왔으며 2024년 신규사업으로 총사업비의 50%를 국비 지원 받았고 최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시작했다.

합덕정수장은 그동안 2400㎥/일 시설용량으로 운영했으나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3000㎥/일 시설용량으로 재건설할 계획이며 시는 600㎥/일 증설로 약 2300명에게 추가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올해까지는 토지 보상과 설계를 마무리하고 인허가를 추진하고 2025년에는 공사를 시작해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낡은 합덕정수장을 전면 재건설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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