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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에 중부권 최대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 개원

50억 투입해 옥천읍 교동리에 문열어. 요양원 70명 치매 노인 수용. 24개실 6개 유니트 갖춘 중부권 최대 요양원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4-04-18 10:41
  • 수정 2024-04-18 14:23

신문게재 2024-04-19 16면

옥천군은 중부권최대 규모인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의 개원식을 치르고 18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원식은 황규철 군수와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 강희권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노인복지관 풍물단과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곳은 옥천군이 설치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가 위탁 운영하는 중부권 최대규모의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이다.

옥천군은 국비 등 150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교동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2965㎡ 규모로 건립했다. 요양원은 총 24개실(1·3·4인실)이 6개 유니트(난초, 국화, 매화, 금빛, 해찬, 별빛 마을)로 구성되어 70명의 치매 노인이 생활할 수 있다.

1층에는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대강당 등 입소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2층에는 치매 노인 놀이터인 병설 주야간보호센터를 마련했다.

황규철 군수는 "치매 어르신의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옥천군 최초 공립 치매전문노인요양원을 개원했다"며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국가책임제의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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