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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 미국 캐롤라이나에 척수내시경수술 소개

4월 19일 캐롤라이나대 메디컬센터에서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4-04-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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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이 4월 19일 미국 캐롤라이나대학 메디컬센터에서 척추내시경수술을 강연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이 4월 1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캐롤라이나대학 메디컬센터에서 200여명의 미국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내시경수술을 강연했다.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을 맡은 박철웅 원장은 이날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을 통한 신경종 제거', '황색인대의 흉추 골화에 의한 협착증의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척추내시경수술의 시작부터 고급기술까지 사진과 영상을 이용해 미국 척추전문의들에게 발표했다. 미국 캐롤라이나 척추신경외과학회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강연에서 박 원장은 수술 전 의료기구 배치부터 시작해서 최고 난이도의 고급기술까지 모두 보여주며 작은 두 개의 상처만 내서 목디스크, 협착증을 수술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빠른 회복기간과 감염의 위험이 거의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1㎝ 미만의 수술 부위에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해 목, 등, 허리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을 치료하는 수술이다. 절개부위가 작아 조직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며 전신 마취 없이 수술을 진행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박철웅 박사는"미국의료계에서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대한민국 의사로써 영광스러운 자리가 되었다"라며 "이를 계기로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의료수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초청강연에 적극 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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