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세종

의료개혁특위 다음주 첫 회의 갖는다

-의료체계 개혁과제 등 사회적 논의 추진
-한덕수 총리주재 의사 집단행동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19일 개최

김덕기 기자

김덕기 기자

  • 승인 2024-04-20 22:38
정부는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비상진료체계 운영 점검 결과 18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4253명으로 전 주 평균 대비 16.1% 늘었으며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 주 대비 8.7% 증가한 9 만815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71명으로 전 주 대비 1.9% 증가했고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6965명으로 전 주보다 0.8% 감소했다.



응급실 408곳 중 394곳(97%)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17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6.6% 감소했다. 18일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기관은 13곳이다.

정부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발족하고 다음 주 첫 회의를 개최한다.

특위는 민간위원장,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은 각 단체가 추천하는 대표 또는 전문가로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10명, 수요자단체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 등 각 계 인사가 다양하게 참여한다.

특위에서는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개혁과제와 필수의료 중점 투자 방향, 의료인력 수급현황의 주기적 검토 방안 등 의료개혁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개혁 쟁점 과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법이 도출될 지 결과가 주목된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