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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위한 다문화정책 지원 세미나 개최

-다문화평화연합,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해결과제,방향 모색
-오정아 세종사회정책연구소 박사 "다문화부부 성장지원과 자녀성장 실질지원책 마련 필요"강조

김덕기 기자

김덕기 기자

  • 승인 2024-04-21 09:43


다문화정책지원 세미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9일 열린 다문화정책지원 세미나 장면
다문화평화연합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문화 정책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 지원으로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 방안을 모색하는 다문화정책지원 세미나를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손병호 한국다문화평화연합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다문화가정은 한국사회가 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인 저출산,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청신호를 주고 있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인, 다문화 가정은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해결에 희망의 빛을 던져 줌으로써 한국의 미래가 있도록 만드는 애국자다. 한국인 모두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할 국민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송광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다문화가정은 앞으로 한국의 경제 발전만이 아니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한국사회 인식 개선과, 다문화지원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다문화정책지원 세미나2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9일 열린 다문화정책지원 세미나 모습
발제자인 세종사회정책연구소 오정아 박사는 '저출산 고령사회서비스와 다문화가족정책의 방향성'을 주제로 이민자 가족의 출산율이 원주민 가족보다 높은 프랑스와 다른 선진국가의 사례를 반영해 다문화 부부의 성장 지원뿐만 아니라 자녀가 한국사회 재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과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정명희 중원대 교수는 '다문화가정 자녀양육실태와 가족결속도 강화 방안 연구'의 주제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에 대한 접근방법 패러다임 전환과 MZ세대를 위한 가족문화를 재조명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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