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 쏜다! 나눔 팡팡!

“복지관이 쏜다! 나눔 팡팡!”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영규)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2일 복지관 내 로비에서 ‘복지관이 쏜다! 나눔 팡팡!’ 행사를 실시했다.



'복지관이 쏜다! 나눔 팡팡!'은 지역사회 내 후원처를 통해 발굴된 후원금·품을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에게 지급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에서 따듯한 후원을 도모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세종지부에서 천연 세제와 3만원 상당의 식료품(컵반, 라면, 김 등)으로 구성된 행복키트를 후원해 총 40명의 장애인에게 전달됐다.

또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세종지부 사내봉사단이 2인 1조로 직접 방문해 따듯한 나눔 실천에 동행했다.

이번 ‘복지관이 쏜다! 나눔 팡팡!’에 참여했던 복지관 이용자 이 모 씨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나눔 행사로 다양한 식료품들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내비쳤다.

강영규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따듯한 손길로 후원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세종지부에 감사드린다"며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