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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집현동 복컴' 2025년 하반기 문 연다

행복청, 4월 23일 공정 소식 공표
'건강한 복합커뮤니티센터' 테마로 올해 골조 공사 마무리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에 119안전센터, 경찰 지구대, 우체국 등 배치

이희택 기자

이희택 기자

  • 승인 2024-04-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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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집현동 복컴 조감도.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가 2025년 하반기 준공으로 나아가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4월 23일 이 같은 공정 소식을 전해왔다. 2023년 4월 착공 이후 터파기와 암 발파 등 기초공사를 2024년 3월 완료했고, 이후 지하층 공사에 이어 11월 골조 공사를 거친다.



집현동 복컴은 총사업비 636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7163㎡(부지면적 1만 5009㎡)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 119안전센터와 경찰 지구대, 우체국이 함께 들어서 주민의 편의성을 높인다.

특징은 '건강한 복합커뮤니티센터'란 테마에서 비롯하고, 주민이 일상생활의 건강 증진을 할 수 있도록 한 데서 찾을 수 있다. 내·외부와 연결되는 넓은 데트를 활용해 바깥 공기를 접하며 상하층간 이동이 가능한 공간들을 여러 곳에 마련했다. 또 복컴 내 여러 시설과 배움터 문화공원 등 외부와의 연계성을 높이도록 했다. 수영장(25m, 6레인) 및 GX룸 등 체육시설 조성안도 담겼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집현동 복컴은 행정과 문화, 복지, 체육 등의 공공 편익시설에 소방·치안·우편시설까지 복합화한 4생활권의 거점 행정복지공간으로 주민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동시에 건강한 공동체를 구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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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복컴 부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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