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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한서요양병원, 감염병동 신설 본격 운영

욕창 전담 간호사 배치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4-04-26 14:58
이용호 원장
이용호 정읍 한서요양병원장./한서요양병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 한서 요양병원이 기존 6병동(9실)을 1개월 동안 리모델링을 끝내고 1인실부터 6인실 등의 격리병실을 갖춘 44병상 규모의 감염 병동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6일 한서 요양병원에 따르면 면역력이 낮은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 입원환자 비율이 높아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다제내성균 환자들은 격리가 필요하며 손 씻기 및 개인 보호구 착용 등이 필수적이다. 감염 병동은 다제내성균 환자들이 입원해 균주에 맞게 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발생하기는 쉽지만 치료하기가 쉽지 않은 욕창 환자 관리를 위해 상처 치료 전담 간호사를 배치하고 욕창 치료에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욕창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다제내성균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 병동을 마련하고 욕창 전담 간호사를 배치한 한서 요양병원은 명실공히 전북에서 손꼽히는 프리 미엄급 요양병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용호 한서 요양병원장은 "감염 병동 환자들을 위해 감염관리 전담 의료진을 배치하고 환자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입원 어르신의 욕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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