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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내 생산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박차… 유통 활성화 협약 이어가

지난해 GS리테일, 이달 초 배달의민족과 업무협약 이어
CJ프레시웨이와도 유통 활성화 위한 상생 협력 협약 맺어
"소비자와 가교 역할 기대… 스마트 농업 더욱 활대할 것"

김성현 기자

김성현 기자

  • 승인 2024-04-29 17:15

신문게재 2024-04-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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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와 충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도내 생산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GS리테일과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활성화 협약, 이달 초 배달의민족과 판매 촉진 협약에 이어 이번엔 CJ프레시웨이와 맞손을 잡고 유통 활성화에 나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와 충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식자재 유통 기업으로 외식 및 급식업체에 식자재를 유통하고 있으며, 전국 산업체·병원 등에서 단체급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이를 활용한 메뉴 개발 등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충남산 농특산물 계약재배와 매입 확대 노력 ▲농특산물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 ▲마케팅 활동 지원 ▲농특산물 활용 신메뉴 및 스마트농업 활성화 협력 등이다.



도는 이번 CJ프레시웨이와의 협약을 통해 신선 원예농산물 200억 원 매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유통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유통 품목은 양파, 감자, 마늘, 대파, 딸기, 배, 쌀 등이다.

구체적으로 CJ프레시웨이는 전국 단체급식장에 서산 감자, 부여 수박 등 도내 농특산물 및 도내 '맛집' 음식을 활용해 개발한 메뉴를 제공하는 등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앞으로도 추가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별 농특산물 주산지를 담은 '충남 농산물 지도'도 만들어 주요 단체급식장에서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위한 스마트팜 등 산지 발굴을 지원하며, 농협은 통합물류 및 통합구매를 통해 안정적인 농특산물 공급을 지원한다. 아울러 농가는 입점 품목 생산에 집중하고 신규 품목을 제안하는 등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GS리테일과도 상생 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GS는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과 충남 쌀을 전국에 위치한 슈퍼, 편의점에 입점시켜 충남산 농산물 판매하고 있으며, 도는 GS리테일 판매 희망 농산물을 원활하게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배달의민족과 충남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충남산 농산물의 온라인커머스 입점, 판촉 등 판매 확대를 위한 맞손을 잡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식문화를 선도하는 CJ프레시웨이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는 2026년까지 스마트농업 면적을 250만 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에서는 식재료 소비 경향을 알려주고 스마트팜 등 우리 농가는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공급할 때 상승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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