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전국 줍줍 열기 속 '대전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완판될까

임의공급 결과 7.6대 1, 11대 1 경쟁률
내주부터 계약 진행 전망 '완판' 분위기
전 세대 전용면적 84㎡, 총 660세대 규모
원스톱 교육·더블 역세권 등 '인프라' 갖춰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24-05-03 15:43
푸르지오
대전 서구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단지 조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줍줍' 열기가 이어지면서, 대전 서구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완판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4월 24~25일 진행한 임의공급 결과 평균 7.6대 1(최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잔여분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계약에 나서면서다.

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임의공급 당첨자는 내주부터 계약을 진행한다. 임의공급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는 잔여분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으로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앞서 진행한 임의공급은 2단지에 한 해 진행됐다. 1단지는 계약률 90%를 넘겨 마감이 임박했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서구 도안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서구 관저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지구인 계백지구 A1·A2단지에 지하 2층~3층, 지상 최고 25층, 8개 동, 모두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는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치솟고 있는 주변 신규 분양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은 평당(3.3㎡) 1699만 원으로 책정돼 전용면적 84㎡ 기준 5억 원대로 책정됐다. 최근 대전에서 3.3㎡당 2200만 원을 뛰어넘는 단지가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분양가는 올해 대전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는데, 이는 현재 분양 중인 유성구, 중구, 동구 등과 비교해도 상당한 경쟁력"이라며 "또 이들 단지보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서구에 입지 한다는 장점까지 있어 임의공급 경쟁률도 높게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원스톱 교육환경'이 눈길을 끈다. 동방고가 바로 옆에 있어, 초·중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겐 도보권 고교를 둔 단지인 동시에 인근 학원가와 도서관 등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봄철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각광 받는 숲세권과 더불어, 도심의 의료, 문화,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편세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저역(가칭)과 가수원역(가칭)이 계획돼 있는 더블 역세권 등이 맞물려 미래가치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뿐만 아니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설계로, 입주민의 편의성을 확대한 것이 돋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2단지에 한 해 임의공급을 진행했는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다음 주부터 계약을 진행할 예정인데, 분위기를 봤을 때 1단지는 물론, 2단지 완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