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공주에서 열린다. 4일부터 6일까지 석장리 구석기축제 기간 동안 금강을 배경으로 한 '소공소공 공주여행' 농촌체험존이 운영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석장리박물관 맞은편 상왕동 임시주차장에서 열리는 이 체험존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버들피리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버들피리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버들피리 경연대회는 4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또한, 스카프 천연염색, 허브 활용 천연향수 만들기, 나무 활용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재미와 농촌의 전통 놀이문화를 알게 되는 교육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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