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협약 모습(왼쪽 오성환 당진시장, 오른쪽 서상금 대표) |
당진시는 5월 3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유준산업과 대호지 체육시설(골프장)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준산업은 약 1천500억 원을 투자해 대호지면 일대 50만 평 부지에 체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유준산업 서상금 대표이사를 비롯한 1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8년에 준공 예정인 이 체육시설에는 대중제 골프장 27홀, 단독형 콘도미니엄 15동, 타워 테라스형 콘도미니엄 24실, 2천600여 평의 클럽하우스가 들어설 계획이다.
㈜유준산업은 지역주민 30% 이상 채용 및 시설 내 지역 특산물 판매 매장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유준산업의 체육시설(골프장) 투자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당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당진시와 ㈜유준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시설 조성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당진시의 경제적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진=박승군 기자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